흑설탕 탕후루와 황설탕 탕후루, 어떤 차이가 있을까?

탕후루는 과일이나 야채를 설탕 시럽에 담가 만든 과자로, 중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탕후루는 설탕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맛과 색깔을 가지며, 우리나라에서는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 등을 사용하여 만듭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흑설탕 탕후루와 황설탕 탕후루의 차이점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흑설탕 탕후루

흑설탕 탕후루

흑설탕은 정제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설탕으로,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캐러멜 같은 진한 향과 쓴맛이 특징인 설탕입니다. 흑설탕으로 탕후루를 만들면 깊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초콜릿과 같은 색감을 가집니다. 흑설탕 탕후루는 체리, 포도, 사과 등의 과일이 잘 어울리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흑설탕으로 탕후루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과일은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나무꼬치나 젓가락에 꽂아줍니다.
  2. 냄비에 흑설탕 1컵과 물 1/2컵을 넣고, 센불에서 끓여줍니다. 이때 절대 저으면 안됩니다.
  3. 끓기 시작하면 거품이 많이 올라오는데, 이때 약불로 줄여서 조리해줍니다.
  4. 큰 거품은 수저로 걷어내고, 잔 거품은 전체적으로 저어줍니다.
  5. 시럽화 테스트를 합니다. 차가운 물에 시럽을 떨어트려보고, 부러트렸을 때 똑! 소리가 나면 완성입니다.
  6. 시럽에 과일을 담가서 발라주고, 종이호일 위에 올려서 10분 정도 건조시켜줍니다.

황설탕 탕후루

황설탕은 백설탕보다 정제도가 낮은 설탕으로, 갈색 성분인 멜라닌이 함유되어 있어 살구색을 띠며,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설탕입니다. 황설탕으로 탕후루를 만들면 백설탕보다 더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살구색과 같은 색감을 가집니다. 황설탕 탕후루는 귤, 딸기, 바나나 등의 과일이 잘 어울리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황설탕으로 탕후루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과일은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나무꼬치나 젓가락에 꽂아줍니다.
  2. 냄비에 황설탕 1컵과 물 1/2컵을 넣고, 센불에서 끓여줍니다. 이때 절대 저으면 안됩니다.
  3. 끓기 시작하면 거품이 많이 올라오는데, 이때 약불로 줄여서 조리해줍니다.
  4. 큰 거품은 수저로 걷어내고, 잔 거품은 전체적으로 저어줍니다.
  5. 시럽화 테스트를 합니다. 차가운 물에 시럽을 떨어트려보고, 부러트렸을 때 똑! 소리가 나면 완성입니다.
  6. 시럽에 과일을 담가서 발라주고, 종이호일 위에 올려서 10분 정도 건조시켜줍니다.

FAQ

Q: 흑설탕 탕후루와 황설탕 탕후루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흑설탕 탕후루는 캐러멜 같은 진한 향과 쓴맛이 있으며, 초콜릿과 같은 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황설탕 탕후루는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있으며, 살구색과 같은 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Q: 탕후루를 만들 때 설탕을 저으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설탕을 저으면 시럽이 고르게 끓지 않고, 타거나 엉길 수 있습니다. 설탕이 끓기 시작하면 거품만 걷어내고, 잔 거품이 올라올 때부터 전체적으로 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Q: 탕후루를 만든 후에 얼마나 오래 보관할 수 있나요?

A: 탕후루는 실온에서 보관할 경우 하루 정도만 유통기한이 됩니다. 과일의 종류에 따라 과즙이 나오거나 시럽이 녹아서 눅눅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면 만든 날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