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신조어 중에는 “중꺽마”와 “누칼협”이 있습니다. 이 두 단어는 모두 3글자로 이루어져 있어 기억하기 쉽고, 의미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빠르게 유행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두 용어의 뜻과 유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중꺽마
중꺽마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을 줄인 말입니다.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한 프로게임단 DRX 소속 프로게이머 김혁규(Deft) 선수의 인터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당시 DRX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패배를 거두었지만, 김혁규 선수는 인터뷰에서 “저희끼리만 안 무너지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인터뷰가 화제가 되면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가 유행어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중꺽마는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긍정적인 태도로 노력한다면 결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중꺽마는 리그 오브 레전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포츠, 비즈니스, 공부 등 어떤 분야에서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사용됩니다.
중꺽마를 사용하는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은 경기에 졌지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사업이 어려워도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공부가 힘들어도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이처럼 긍정적인 태도와 노력을 강조하는 유행어로,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누칼협
누칼협은 “누가 칼 들고 협박했냐”를 줄인 말입니다. 2022년 초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누칼협은 어떤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노동자의 열악한 근로 조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 누칼협을 사용하여 “누가 칼 들고 그 직업을 하라고 협박했냐”는 식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누칼협은 “내 알 바 아니다”의 조롱 버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누칼협은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나타냅니다.
누칼협은 사회의 각자도생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누칼협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만 집중하고, 다른 사람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누칼협을 사용하는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임금이 너무 낮아서 못살겠다고? 누가 칼 들고 그 직업을 하라고 협박했냐?”
“집값이 너무 비싸서 집을 못 사겠다고? 누가 칼 들고 집을 사라고 협박했냐?”
“정부가 너무 무능하다고? 누가 칼 들고 그 정부를 뽑으라고 협박했냐?”
누칼협은 타인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태도를 보이는 표현으로,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FAQ
Q. 중꺽마는 무슨 뜻인가요?
A.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을 줄인 말입니다.
Q. 누칼협은 무슨 뜻인가요?
A. 누칼협은 “누가 칼 들고 협박했냐”를 줄인 말입니다.
Q. 중꺽마와 누칼협은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나요?
A. 중꺽마는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누칼협은 어떤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을 조롱하거나 비난할 때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