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유통기한 지난거, 언제까지 마셔도 될까? 유통기한에 대한 오해와 활용법

우유 유통기한 지난거, 언제까지 마셔도 될까요? 우유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마시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우유에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하지만 우유는 유통기한이 짧은 식품이기도 합니다. 냉장고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마셔도 되는지, 아니면 버려야 하는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유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해 알아보고, 상한 우유를 구별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유 유통기한 지난거

우유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우유를 마셔도 되는지, 버려야 되는지 판단하려면, 먼저 우유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알아야 합니다. 요즘 우유 상단을 보면, 유통기한은 날짜, 시간까지도 자세하게 적혀 있어요. 그러데 여기에 표기된 ‘유통기한‘이란, 소비자에게 판매 가능한 최대 기간 을 말하는 것이에요. 보통 식품 판매 회사에서는 식품의 안전을 고려해 실제 유통기한보다 짧게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따라서 우유의 ‘유통기한’은 소비자가 언제까지 우유를 마실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주는 게 아니랍니다.

그렇다면 우유를 언제까지 마셔도 되는지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건 바로 ‘소비기한’을 따져보는 거예요. ‘소비기한‘이란, 식품을 개봉하지 않고 보관할 경우 먹어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 기한 을 말해요. 뜯지 않은 제품이 유통기한은 지났지만 소비기한이 지나지 않았다면 (단, 제품의 냄새와 모양도 변하지 않은 경우) 제품을 섭취할 수 있는 거죠.

이미 올해부터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되어, 많은 식품들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기할 수가 있어요. 하지만 우유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소비기한’ 표시를 할 수가 없답니다. 우유의 ‘소비기한’ 표기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우유 제조사와 유통사에게 더 많은 준비를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이 우유 상단에 표기된 ‘유통기한’을 바탕으로 우유의 소비기한은 소비자들이 직접 따져보아야 한답니다. 이에 대해서는 바로 아래, 설명 들어갑니다.

우유 유통기한 지난거, 언제까지 마셔도 될까?

우유 유통기한 지난거, 하루까지 마셔도 될까요? 2일까지 마셔도 될까요? 아니면 3일까지 마셔도 될까요? 놀라지 마세요.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는, 제조후 무려 45일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아니, 제조일이 지난 우유를 4일이나 5일도 아닌 45일까지 마실 수 있다니, 정말일까요?

우유는 유통기한(냉장 기준)이 평균 9~14일이지만, 개봉하지 않고 냉장보관하면 제조후+45일 이랍니다. 따라서 보관 방법만 제대로 지킨다면, 소비기한 안에 섭취시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건, 한국소비자원의 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증명 이 된 사실이에요.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서도 이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통기한이 지났지만 소비기한이 남아 있는 우유라고 해도,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는 마시지 않는 게 좋은데요, 이럴 경우 유통기한을 지난 우유를 마실 수는 없지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우유 유통기한 지난거 활용 방법

유통기한은 지났지만, 소비기한이 남아 있는 우유라고 해도,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는 마시지 않는 게 좋은데요, 이럴 경우 유통기한을 지난 우유를 마실 수는 없지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우유 유통기한 지난거 요리에 사용하기

유통기한을 지난 우유는 요리에 사용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팬케이크나 머핀 등의 빵을 만들 때 버터밀크라는 재료가 필요한데요, 사실 버터밀크는 살짝 상하기 시작한 우유와 비슷하답니다. 따라서 약간 상했지만 섭취할 수 있을 정도의 우유를 이용해 빵 만들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까르보나라 파스타 등의 요리에도 우유를 넣어서 맛을 내고 영양을 높일 수 있습니다.

우유 유통기한 지난거 화장품으로 사용하기

유통기한을 지난 우유는 화장품으로 사용하면 피부에 좋습니다. 우유에는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고 각종 영양소를 공급하는 성분들이 들어 있어요. 예를 들어,

  • 비타민 A, B, C, D, E 등은 피부의 재생과 탄력을 증진시키고, 락틱애씨드는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해줍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을 지난 우유를 욕조에 넣어 목욕을 하거나, 면봉에 적셔서 피부에 발라주면 효과적입니다.

우유 유통기한 지난거 식물의 영양분으로 사용하기

유통기한을 지난 우유는 식물의 영양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유에는 질소, 인산, 칼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식물의 성장을 도와줍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을 지난 우유를 물에 희석하여 화분이나 정원에 뿌려주면 좋습니다.

FAQ

Q: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마셔도 되나요?

A: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는 소비기한이 남아 있고 색, 냄새, 맛 등에 이상이 없다면 마셔도 됩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구별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는 색이 변하거나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맛이 산미가 강해지거나 점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있는 우유는 상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Q: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버리지 않고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는 요리, 화장품, 식물의 영양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빵 만들기에 사용하거나 목욕제로 사용하거나 화분에 뿌려주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