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금 뜻, 미수금 뜻, 선수금 뜻: 헷갈리면 한번 보세요!

예수금, 미수금, 선수금은 기업 재무제표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입니다. 이들은 모두 아직 돈을 받거나 지급하지 않은 금액을 의미하지만, 그 발생 원인과 회수 시점 등이 다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예수금, 미수금, 선수금의 뜻과 특징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예수금(豫受金)

선수금

예수금은 크게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됩니다.

첫 번째 의미는 증권거래에서 사용되는 예수금입니다. 증권거래소에서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증권사에 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해당 계좌에 일정 금액의 예수금을 입금해야 합니다. 이때 입금된 돈을 예수금이라고 합니다. 예수금은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때 증거금으로 사용됩니다.

두 번째 의미는 기업회계에서 사용되는 예수금입니다. 기업회계에서 예수금은 기업이 일시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타인의 자금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거래처로부터 받은 선급금, 종업원이나 임원에게 맡긴 퇴직금, 급여에서 공제된 원천세, 보험료, 국민연금 등이 예수금에 해당합니다. 예수금은 부채로 분류됩니다.

구체적으로, 증권거래에서 사용되는 예수금은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매매거래예수금: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때 증거금으로 사용되는 예수금

신용거래예수금: 신용거래를 할 때 증거금으로 사용되는 예수금

환매조건부매도예수금: 환매조건부매도거래를 할 때 증거금으로 사용되는 예수금

기업회계에서 사용되는 예수금은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선급금: 거래처로부터 받은 선급금

퇴직금예수금: 종업원이나 임원에게 맡긴 퇴직금

원천세예수금: 급여에서 공제된 원천세

보험료예수금: 급여에서 공제된 보험료

국민연금예수금: 급여에서 공제된 국민연금

예수금은 기업의 재무상태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예수금이 증가하면 기업의 부채가 증가했다는 의미이므로, 기업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미수금 (未收金)

미수금은 아직 받지 못한 돈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기업회계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기업이 아직 받지 못한 매출대금, 외상매입금, 선급금 등을 의미합니다.

미수금은 유동자산의 한 종류로, 기업의 재무상태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미수금이 증가하면 기업의 매출이 증가했다는 의미이지만, 동시에 기업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미수금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영업 미수금: 기업의 영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수금입니다. 예를 들어, 매출 대금, 용역 대금, 대여료 등이 영업 미수금에 해당합니다.

비영업 미수금: 기업의 영업 활동 이외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수금입니다. 예를 들어, 선급금, 퇴직금예수금, 원천세예수금 등이 비영업 미수금에 해당합니다.

미수금은 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측정하는 지표로도 사용됩니다. 미수금 회수 기간이 길수록 기업의 경영 효율성이 낮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은 미수금 회수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미수금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미수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미수금의 발생, 회수, 연체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미수금에 대한 대금 지급 독촉을 한다. 미수금이 발생한 경우, 대금 지급 독촉을 통해 조기에 회수합니다.

미수금에 대한 손상차손을 인식한다. 회수 가능성이 낮은 미수금은 손상차손으로 인식하여 재무제표에 반영합니다.

주식 거래에서의 미수금

주식 거래에서의 미수금은 예수금을 초과하여 주식을 매수한 경우 발생하는 금액입니다. 미수금이 발생하면 결제일(D+2일)까지 증거금을 추가로 입금해야 합니다. 만약 증거금을 추가로 입금하지 않으면 반대매매가 실행됩니다.

주식 거래에서의 미수금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발생합니다.

  • 주식 매수 시 증거금률을 초과하여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
  • 주식 매수 후 주가가 하락하여 증거금 유지율이 미수금 발생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 주식 매도 후 매도대금으로 미수금을 변제하지 못하는 경우

주식 매수 시 증거금률은 일반적으로 40%입니다. 즉, 주식 매수 금액의 40%만 있으면 미수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을 100만원어치 매수하려면 40만원만 있으면 됩니다. 이때 60만원이 미수금이 됩니다.

주식 매수 후 주가가 하락하여 증거금 유지율이 미수금 발생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에도 미수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거금 유지율은 미수금을 포함한 투자자의 총 투자금액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증거금 유지율이 100% 미만이 되면 미수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식 매도 후 매도대금으로 미수금을 변제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미수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을 100만원어치 매도했는데 매도대금이 40만원에 불과한 경우, 미수금은 60만원이 됩니다.

미수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합니다.

  • 주식 매수 시 증거금률을 초과하여 주식을 매수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주식 매수 후 주가가 하락하여 증거금 유지율이 미수금 발생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증거금을 추가로 입금합니다.
  • 주식 매도 후 매도대금으로 미수금을 변제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선수금(先受金)

수금은 거래처로부터 주문받은 상품 또는 제품을 인도하거나 공사를 완성하기 이전에 그 대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수취한 금액을 말합니다.

선수금은 유동부채에 속하는 항목으로, 기업의 재무상태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선수금이 증가하면 기업의 매출이 증가했다는 의미이지만, 동시에 기업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선수금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영업 先受金: 기업의 영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先受金입니다. 예를 들어, 매출 先受金, 용역 先受金, 대여료 先受金 등이 영업 先受金에 해당합니다.

비영업 先受金: 기업의 영업 활동 이외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先受金입니다. 예를 들어, 계약 先受金, 보증금 등이 비영업 先受金에 해당합니다.

선수금의 회수

선수금은 일반적으로 상품 또는 제품의 인도 또는 공사의 완료에 따라 회수됩니다. 그러나, 거래처의 파산, 도산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인해 선수금을 회수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기업은 선수금을 손상차손으로 인식하여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합니다.

FAQ

Q. 예수금, 미수금, 선수금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예수금은 기업이 고객에게 받은 돈을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금액입니다. 미수금은 고객에게 물건이나 용역을 제공한 후 아직 대금을 받지 못한 금액입니다. 선수금은 고객에게 물건이나 용역을 제공하기 전에 미리 대금을 받은 금액입니다.

Q. 예수금은 재무제표에서 어떤 계정에 해당하나요?

A. 예수금은 재무제표의 자산 계정에 해당합니다. 예수금은 기업이 보유한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Q. 미수금과 선수금은 재무제표에서 어떤 계정에 해당하나요?

A. 모두 재무제표의 부채 계정에 해당합니다. 미수금은 기업이 지급해야 할 돈이기 때문입니다. 선수금은 기업이 받을 돈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