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부 뜻과 빙모, 빙부상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들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장인어른과 장모님, 그리고 그들의 상을 이르는 말입니다. 이들은 한자어로, 장가들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떻게 사용되고, 어떻게 유래되었을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빙부 빙모 빙부상이란 무엇일까요?

빙부 뜻, 빙모 뜻

빙부(聘父), 빙모(聘母)는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이르는 말입니다. 빙(聘)은 장가들다라는 뜻이고, 부(父)와 모(母)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의미합니다. 즉, 빙부, 빙모는 장가들어 생긴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뜻입니다.

빙부상 뜻

빙부상(聘父喪)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장인어른이 돌아가신 것을 말합니다. 상(喪)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즉, 빙부상은 장가들어 생긴 아버지가 죽은 것이라는 뜻입니다. 빙부상은 높임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빙부상을 부르실 때는 경의와 존중을 표현해야 합니다.

빙부 빙모의 사용과 유래

빙부, 빙모의 사용

빙부, 빙모는 주로 상을 당한 경우에 쓰이는 호칭입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의 장인어른이 돌아가셨을 때 빙부상(聘父喪) 이라고 하고, 다른 사람의 장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빙모상(聘母喪) 이라고 합니다. 상을 당한 경우에는 높임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평상시에는 장인, 장모님을 빙부, 빙모로 부르지 않습니다.

빙부, 빙모는 가족관계증명서에서도 사용되는 말입니다. 가족관계증명서에서의 빙부란 아버지나 어머니의 형제나 자매의 배우자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의 동생의 아내나 어머니의 언니의 남편을 가족관계증명서에서는 빙부라고 표기합니다.

빙부, 빙모의 유래

빙부, 빙모의 유래는 선조임금 때 백사공(휘 항복)이 자신의 장인인 권율장군을 권빙군이라고 칭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후세사람들이 이처럼 처의 아버지를 빙군이라 하였고, 변화하여 빙부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처의 어머니도 마찬가지로 빙모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백사공은 [논 난후 제장 공적(論亂後諸將功績)]이라는 글에서 권율장군을 권빙군이라고 부르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권빙군이 일찌기 나에게 이르기를 “난후가 일어나면 나와 함께 충성을 다하자”고 하였다.

빙부, 빙모와 관련된 한자어

빙례(聘禮)

빙례(聘禮)는 혼인 예절이나 예물을 의미합니다. 빙례는 과거 중국과 한국에서 혼인과 관련된 중요한 의식이었습니다. 빙례는 신랑과 신부의 친정 사이에 주고받는 예물이나 금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빙례는 혼인 이외에도 사람을 초청할 때 경의를 표하는 예물을 뜻하는 말로도 쓰입니다.

빙물(聘物)

빙물(聘物)은 과거 중국에서 결혼할 때 신랑이 신부의 친정에 주던 재물을 말합니다. 빙물은 빙례의 일부로, 신부의 가치나 신랑의 부유함을 나타내는 역할을 했습니다. 빙물은 보통 금, 은, 보석, 옷, 식품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빙금(聘金)

빙금(聘金)은 약혼 성립의 증표로 신랑 집에서 신부 집에 보내는 금품을 말합니다. 빙금은 빙물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빙금은 약혼 단계에서 주고받는 것이고, 빙물은 결혼 단계에서 주고받는 것입니다. 빙금은 신부의 가족에게 신랑의 진심과 결실을 보여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빙가(聘家)

빙가(聘家)는 아내의 부모가 사는 집을 의미합니다. 빙가는 처가(妻家)와 같은 말입니다. 빙가는 장가들어 생긴 집이라는 뜻으로, 신랑이 아내의 친정에 방문할 때 쓰는 말입니다.

FAQ

Q: 빙부, 빙모는 본인의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부르는 말이 아닌가요?

A: 네. 빙부, 빙모는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부르는 말입니다.

Q: 빙부상은 언제 사용되나요?

A: 빙부상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장인어른이 돌아가신 것을 말합니다. 빙부상은 높임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빙부상을 부르실 때는 경의와 존중을 표현해야 합니다.

Q: 빙부, 빙모의 유래는 무엇인가요?

A: 빙부, 빙모의 유래는 선조 임금 때 백사공(휘 항복)이 자신의 장인인 권율 장군을 권빙군이라고 칭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후세 사람들이 이처럼 처의 아버지를 빙군이라 하였고, 변화하여 빙부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처의 어머니도 마찬가지로 빙모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