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 뜻, 시마이 뜻, 겐세이 뜻: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한국어에는 다양한 방언과 속어가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경상도 방언과 일본어에서 유래한 단어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단디, 시마이, 겐세이라는 세 가지 단어의 뜻과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디

단디는 경상도 방언으로, “단단히”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확실히”, “제대로”, “꼼꼼하게”, “야무지게” 등의 뜻으로도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일처리 단디해라”는 “일처리를 확실히 해라”, “학교 가서 공부 단디해라”는 “학교에 가서 공부를 제대로 해라”와 같은 뜻으로 사용됩니다.

단디는 경상도 지역에서 흔히 사용되는 사투리로, 다른 지역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경상도 지역 출신이 아닌 사람이 단디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다면 그 뜻을 잘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단디라는 단어가 경상도 지역을 넘어서 다른 지역에서도 사용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TV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단디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되면서 널리 알려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단디 예시

일처리를 단디해라.

학교 가서 공부 단디해라.

자전거를 탈 때는 단디 챙겨야지.

옷 단디 입어라.

단디하게 준비해라.

단디하게 챙겨줘.

단디는 경상도 방언이지만, 그 의미가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시마이,仕舞(しまい)

시마이는 일본어로 “끝내다”, “마치다”라는 뜻의 단어입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건설 현장이나 군대, 회사 등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작업이나 행동을 끝내거나 마무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 일은 여기서 시마이합시다.”는 “오늘 일은 여기까지 하고 마무리합시다.”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시마이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한국에서는 속어적 어감이 있어 일상 회화보다는 남성들끼리 격의없는 상황에서, 혹은 군대, 회사, 공사장 등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또한, 시마이는 당구 용어로도 사용됩니다. 당구에서 시마이는 ‘마무리 샷’을 의미합니다.

다음은 시마이를 사용한 예시입니다.

“오늘 업무는 여기서 시마이 합시다.”

“야, 그거 시마이난 일이냐?”

“시마이 치자~”

“오늘은 10점 시마이로 가자.”

시마이와 비슷한 뜻으로 사용되는 한국어 단어로는 “마무리”, “끝내다”, “마치다”, “완료하다” 등이 있습니다.

겐세이(けんせい)

겐세이는 일본어로 “견제”라는 뜻의 단어입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당구 용어로, 상대방이 치는 공을 방해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겐세이 걸어왔다.”는 “상대가 내 공을 방해했다.”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겐세이는 당구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에서도 사용되는 용어로, 상대방의 행동을 방해하거나 제한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또한, 겐세이는 일상 회화에서도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 사람 겐세이 심하다.”는 “그 사람은 남의 행동을 방해하는 사람이다.”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겐세이와 비슷한 뜻으로 사용되는 한국어 단어로는 “견제”, “방해”, “훼방”, “농락” 등이 있습니다.

한편, 겐세이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한국어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영향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당구 용어로 굳어진 상태이지만, 일상 회화에서도 사용되는 경우가 있어 일본어 잔재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FAQ

Q: 단디는 무슨 뜻인가요?

A: 단디는 경상도 방언으로, ‘단단히’, ‘확실히’, ‘제대로’, ‘꼼꼼하게’, ‘야무지게’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시마이는 무슨 뜻인가요?

A: 시마이는 일본어로, ‘끝내다’, ‘마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건설 현장이나 군대, 회사 등에서 사용됩니다.

Q: 겐세이는 무슨 뜻인가요?

A: 일본어로, ‘견제’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당구 용어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