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강두천 뜻은 무엇일까요? 인터넷에서 자주 보이는 신조어 중 하나인 자강두천은 사자성어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줄임말입니다. 이 단어는 어떻게 유래되었고,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강두천 뜻: 자존심 강한 두 천재
자강두천은 실력이 뛰어난 두 사람이 서로 대결하거나 마찰을 일으키는 모습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보통은 부정적이고 조롱적인 느낌으로 사용되며, 고만고만한 사람 둘이 별거 아닌 일로 자존심만 내세우며 싸우는 볼품없는 모습을 비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브론즈 티어의 롤 플레이어 둘이 내가 더 잘한다고 싸우는 것을 자강두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강두천 유래: 유튜버 페이커리의 썸네일
자강두천이라는 표현은 2017년 6월 22일, 유튜버 ‘붐바야’가 게시한 영상에서 처음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영상은 롤의 프로게이머인 페이커와 도파의 미드 라인전 편집본이었는데, 썸네일에 ‘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새벽 솔랭 3연전 마지막 경기’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페이커와 도파는 롤의 최고수들로, 그들의 대결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에 페이커의 성적이 좋지 않아지자, 롤 커뮤니티에서 페이커의 실력을 조롱하는 의미로 자강두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는 실력이 형편없거나 가진 것도 별로 없는 사람들이 자존심만 쎄서 서로 싸우는 모습을 자강두천이라고 비꼬는 용법이 널리 퍼졌습니다.
자강두천 예시: 푸틴과 트럼프의 지각 대결
자강두천이라는 단어는 인터넷뿐만 아니라 실제 사회에서도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예시는 2018년 7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에서 벌어진 푸틴과 트럼프의 모습입니다. 평소 공식적인 자리에 항상 지각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이기기 위해, 트럼프는 푸틴이 등장한 후 20분 이후에나 나타남으로써 한 국가의 수장들이 유치뽕짝으로 기싸움을 한 사례입니다. 이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자강두천이라고 비웃었습니다.
FAQ
Q: 자강두천 뜻은 사자성어인가요?
A: 아니요, 자강두천 뜻은 사자성어가 아니라 신조어입니다. ‘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줄임말입니다.
Q: 자강두천은 언제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나요?
A: 자강두천은 2017년 6월 22일, 유튜버 ‘붐바야’가 게시한 롤 페이커와 도파의 대결 영상의 썸네일에서 처음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자강두천은 어떤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A: 자강두천은 보통 부정적이고 조롱적인 느낌으로 사용되며, 고만고만한 사람 둘이 별거 아닌 일로 자존심만 내세우며 싸우는 볼품없는 모습을 비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브론즈 티어의 롤 플레이어 둘이 내가 더 잘한다고 싸우는 것을 자강두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