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수”와 “외골수”는 비슷하게 보이지만, 의미와 용도가 다르므로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두 용어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외통수
외통수는 장기나 체스와 같은 전략 게임에서 상대방을 완벽하게 봉쇄하여 피할 수 없는 패배로 몰아넣는 상황입니다.
상대방 왕은 어떤 수를 써도 체크 상태를 벗어나거나 공격을 막을 수 없으며, 절체절명의 함정에 빠진 셈입니다. 외통수는 게임의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며, 숙련된 선수들은 외통수를 통해 게임을 유리하게 진행하고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외통수의 구성 요소
외통수는 크게 3가지 요소로 구성됩니다.
- 왕의 체크: 상대방의 왕이 공격당하는 상황입니다.
- 왕의 탈출 불가: 왕이 어떤 움직임을 해도 공격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패배의 불가피성: 현재 상황에서 패배는 불가피하며, 게임의 종료를 의미합니다.
외통수의 예시
- 장기: 상대방의 왕이 궁 안에 갇혀 움직일 수 없고, 다른 기물들로도 왕을 보호할 수 없는 경우.
- 체스: 상대방의 킹이 체크 상태이며, 킹이 움직일 수 있는 모든 칸이 공격당하거나 다른 기물로 막혀 있는 경우.
- 비유적 표현: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외통수는 고대부터 전략 게임의 중요한 개념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체스의 전신인 차투랑가에서도 외통수와 유사한 개념이 존재했으며, 장기에서도 외통수는 게임의 승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외통수는 승부의 극적인 순간을 상징하는 개념으로, 다양한 문화적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화나 소설에서 주인공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외통수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합니다.
외골수
‘외골수’는 ‘외’와 ‘골수’가 합쳐진 말입니다. ‘골수’는 어떤 사상이나 종교, 또는 어떤 일에 철저하거나 골몰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따라서 ‘외골수’는 단 한 곳으로만 파고드는 사람을 뜻하며, ‘외곬’과 달리 사람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외곬: 길과 방향
‘곬’은 한쪽으로만 트인 길을 의미하며, ‘외곬’은 단 한 곳으로만 트인 길 또는 단 하나의 방법이나 방향을 뜻합니다. “그는 너무 외곬으로 생각한다”와 같이 ‘외곬으로’라는 형태로 사용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외곬’은 사람을 가리키는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외곬’과 ‘외골수’는 형태가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의미와 용도가 다릅니다. ‘골수’가 사람을 뜻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각 용어의 특징을 살펴보면 헷갈리지 않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FAQ
Q: 외통수는 무슨 뜻인가요?
A: 외통수는 장기나 체스와 같은 전략 게임에서 상대방을 완벽하게 봉쇄하여 피할 수 없는 패배로 몰아넣는 상황입니다.
Q: 외골수는 무슨 뜻인가요?
A: ‘외골수’는 ‘외’와 ‘골수’가 합쳐진 말입니다. ‘골수’는 어떤 사상이나 종교, 또는 어떤 일에 철저하거나 골몰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따라서 ‘외골수’는 단 한 곳으로만 파고드는 사람을 뜻하며, ‘외곬’과 달리 사람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