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A to Z: 갑상선암 종류, 원인, 증상, 그리고 건강에 좋은 음식

갑상선암 종류, 원인, 증상, 그리고 건강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암은 갑상선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국내에서 발생하는 암 중 여성에서는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암입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은 편입니다. 갑상선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고 예방과 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암 종류

갑상선암 A to Z: 갑상선암 종류, 원인, 증상, 그리고 건강에 좋은 음식

갑상선암(Thyroid Cancer)은 갑상선(甲狀腺)에 생긴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갑상선은 목 앞쪽 중앙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고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분류에 따르면 갑상선암은 조직학적 특성과 세포 기원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뉩니다.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은 한국에서 발생하는 전체 암 중 12.7%를 차지하며, 특히 여성에서는 19.8%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암입니다.

유두암(乳頭癌)

  • 발생 빈도: 갑상선암 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 전체 갑상선암의 80~90%를 차지합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90~95%까지 차지할 정도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 특징과 성장 속도: 천천히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거북이 암’이라고도 불립니다. 림프계를 따라 퍼지는 경향이 있으며, 주로 목 주변 림프절로 전이됩니다. 세포의 핵 모양이 매우 특징적이어서 현미경 검사로 쉽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 예후: 분화가 잘 된 암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5년 생존율이 99% 이상으로 예후가 매우 좋습니다. 20~60대 여성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조직학적 형태에 따라 여러 세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여포암(濾胞癌)

  • 발생 빈도: 갑상선암의 약 5~10%를 차지하는 두 번째로 흔한 유형입니다. 요오드 섭취가 부족한 지역에서 더 자주 발견됩니다.
  • 특징과 전이 경로: 갑상선의 정상 여포를 닮은 종양성 여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두암과 달리 림프절보다는 혈관을 통해 전이되는 특성이 있어 폐나 뼈로 원격 전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진단 방법: 세포 흡인검사만으로는 진단이 어려워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한 후 전체 피막을 검사해야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유두암보다는 다소 공격적이지만 여전히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수질암(髓質癌)

  • 발생 빈도: 전체 갑상선암의 3~5%를 차지하는 비교적 드문 유형입니다. 한국에서는 약 0.5% 정도로 더욱 드물게 발생합니다.
  • 기원과 특성: 다른 갑상선암과 달리 갑상선 C세포(부여포세포)에서 발생하는 신경내분비 종양입니다. 칼시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며, 약 25%에서 유전자 돌연변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 치료와 예후: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수술적 제거가 가장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유전성이 강해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자 검사가 권고됩니다. 분화암보다 예후가 좋지 않지만 조기 발견 시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역형성암(역형성암)

  • 발생 빈도: 갑상선암 중 가장 드문 유형으로 전체의 1~2%를 차지합니다. 주로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발생합니다.
  • 특성과 공격성: 인체에 생길 수 있는 암 중 가장 공격적인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포가 완전히 분화되지 않은 미분화 상태로,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주변 조직으로 빠르게 침투합니다.
  • 예후: 진단 시 이미 주변 조직으로 침범하거나 원격 전이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예후가 매우 불량합니다. 평균 생존 기간이 3~6개월 정도로 치명적이며,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약 10% 정도에 불과합니다.

갑상선암은 유형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가 크게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며, 특히 유두암과 여포암은 ‘분화갑상선암’으로 통칭되어 예후가 매우 좋습니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 가능성이 높은 암이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갑상선암 원인

갑상선암 원인

갑상선은 목 전면의 울대 부근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으로, 인체 대사과정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연구를 통해 위험 요인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 국내 암 발생자 수 1위는 갑상선암으로, 특히 여성에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방사선 노출

  • 어린 시절 방사선 치료: 갑상선암의 위험인자 중 가장 잘 입증된 것은 방사선 노출입니다. 방사선 노출량에 비례해 갑상선암 발생이 증가하며, 노출 시기가 빠를수록 암 위험이 높게 나타납니다. 1920~1960년에는 양성 목 관련 질환 치료에 감마방사선을 이용했는데, 해당 어린이들에서 갑상선암 발생률 증가가 보고되었습니다.
  • 원자력 사고: 1986년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로 방사성 요오드가 누출된 벨라루스에서는 어린이의 갑상선암 발생이 100배 증가했습니다. 일본 원폭 피해 생존자의 경우에도 10대 생존자가 20대에 비해 갑상선암 발병이 3배 이상 높았습니다. 방사선에 노출된 지역에서는 갑상선암 발생 빈도가 더 높게 나타납니다.

유전적 요인

  • 가족력: 갑상선 유두암의 3~5%에서는 가족력을 지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 자녀, 형제자매에서 갑상선 유두암이 있는 경우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4배 정도 높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 수질암의 경우 약 20% 정도에서 RET 유전자 돌연변이가 유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유전자 변이: 갑상선 유두암의 경우 BRAF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유전자는 암세포가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RAS 유전자나 RET 유전자의 변이도 갑상선암 발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유전자 변이는 대부분 후천적으로 획득되며 유전되지는 않습니다.

호르몬 요인

  • 여성호르몬: 갑상선암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생 비율이 4배 정도 높습니다. 국내 암 발생 통계에서도 갑상선암은 여성암 2위인 반면, 남성에서는 6위를 차지합니다. 여성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사춘기 전이나 폐경 이후 여성에서는 남성과 갑상선암 발생 비율이 유사합니다.
  • 갑상선자극호르몬: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이 갑상선암 발생과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SH는 갑상선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며, 분화 갑상선암 세포의 성장도 자극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갑상선암 치료 후에는 TSH 억제를 위해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합니다.

기타 위험 요인

  • 요오드 섭취: 요오드 섭취가 충분한 지역보다 적은 지역에서 갑상선 결절이 더 흔하지만, 갑상선암 발생률은 비슷합니다. 다만 요오드 섭취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갑상선 여포암이나 역형성암이 더 많이 발생하고, 요오드 섭취가 충분한 지역에서는 갑상선 유두암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 비만과 C형간염: 비만하면 갑상선암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C형간염인 경우 정상인보다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채소류 섭취는 갑상선암 발생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위험 요인을 인지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갑상선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적 소인을 검사하고, 어린이는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갑상선암 예방의 최선책입니다.

갑상선암 증상

갑상선암 증상

갑상선은 목 중앙 부위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고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암이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자가 진단이 중요합니다.

목에서 느껴지는 이상 증상

  • 목에 만져지는 혹이나 덩어리: 갑상선암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목에 혹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특히 단단하고 주위 조직과 유착되어 움직이지 않는 혹은 갑상선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상선에 생기는 혹의 5~10% 정도가 갑상선암으로 진단됩니다. 갑상선 결절이 갑자기 커지는 경우에도 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목의 통증: 갑상선암이 진행되면서 목 부위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암이 주변 조직으로 침범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목 통증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통증은 갑상선암의 진행 정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압박으로 인한 증상

  • 목소리 변화: 갑상선암이 성대 신경을 압박하면 목소리가 쉬거나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갑상선이 후두 신경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목소리가 쉬거나 변화가 지속된다면 갑상선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목소리 변화는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삼키기 어려움과 호흡 곤란: 갑상선 종양이 커지면 식도나 기도를 압박하여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숨쉬기가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종양이 상당히 커졌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보다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숨쉬기가 불편하다면 갑상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신 증상

  • 피로감과 체중 감소: 갑상선암이 진행되면서 원인 모를 피로감이나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암으로 인한 대사 변화나 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 피로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이 증상만으로 갑상선암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지속적인 피로감과 함께 다른 갑상선암 증상이 동반된다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입술이나 손가락의 저림: 일부 갑상선암 환자들은 입술이나 손가락에 저림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 이상이나 칼슘 대사 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수질암의 경우 칼시토닌 분비에 영향을 주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림프절 관련 증상

  • 목 주변 림프절 비대: 갑상선암이 주변 림프절로 전이되면 목 주변의 림프절이 커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이 있는 쪽의 목에서 림프절이 만져진다면 암의 전이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림프절 비대는 무통성인 경우가 많으며, 단단하고 움직이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암은 ‘거북이암’이라고 불릴 만큼 진행 속도가 느리고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암입니다. 하지만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방사선 노출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암 의심 증상이 있다면 지체 없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암 좋은 음식

갑상선암 좋은 음식

갑상선암(Thyroid Cancer)은 갑상선(甲狀腺)에 생긴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갑상선은 목 앞쪽 중앙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으로, 신체 대사를 조절하고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갑상선암 환자는 정상인과 마찬가지로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하며, 특별히 주의해야 할 음식은 많지 않습니다. 다만 수술 후 부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발생하거나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식이요법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암 예방에 좋은 식품

  • 브로콜리: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셀레늄은 항암효과가 뛰어납니다. 셀레늄은 갑상선 호르몬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갑상선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갑상선암을 포함한 모든 암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갑상선 기능저하 질환을 가진 분들은 섭취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 검은콩: 검은콩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대체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갑상선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갑상선 항진증으로 인해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도 좋습니다. 또한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기능을 해 갱년기 여성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 양배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풍부한 양배추는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다시 복원시키는 성능이 뛰어나 갑상선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양배추는 면역력과 항산화 기능이 있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루테인이 풍부해 암을 예방하고, 갑상선 내부 점막 유지에 큰 도움을 줍니다. 다만 갑상선 기능저하 질환을 가진 분들은 섭취를 조절해야 합니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

  • 유제품: 갑상선 수술 후 부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발생하여 칼슘 수치가 떨어진 경우에는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우유, 치즈와 같은 유제품은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권장됩니다. 갑상선 항진증은 칼슘 대사에도 영향을 주고, 골다공증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칼슘이 풍부한 유제품을 통해 칼슘을 보충해야 합니다.
  • 뼈째 먹는 생선: 멸치, 조기, 대구, 가자미, 갈치 등 뼈째 먹는 생선은 칼슘이 풍부합니다. 특히 흰 살 생선은 지방이 적어 갑상선 저하증 환자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 시 주의할 식품

  • 해조류: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할 경우, 치료 전 2주간 저요오드식을 시행해야 합니다. 미역, 김, 다시마 등 해조류에는 요오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이 기간 동안은 피해야 합니다. 요오드가 포함된 식품을 섭취하면 방사성 요오드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유제품과 달걀: 방사성 요오드 치료 기간에는 유제품과 달걀 노른자도 피해야 합니다. 이 식품들에는 요오드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치료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 기간 동안에는 무요오드 소금, 정제염, 맛소금 등을 사용하여 조리하고 천일염과 호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항암 식품

  •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 갑상선암 환자에게 특별히 권장되는 식품은 없으므로 일반적인 항암식품 섭취가 권장됩니다. 파프리카, 토마토, 키위와 같은 다양한 색깔을 지닌 채소 및 과일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채소반찬은 매끼 두 가지 이상 충분히 먹고, 과일은 하루 1~2회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암 환자의 식이요법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는 곡류, 어육류, 채소류, 과일류, 유제품, 지방 섭취를 골고루 하는 균형 잡힌 식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치료 전후 식이 제한에 주의해야 합니다.

FAQ

갑상선암

Q: 갑상선암의 주요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갑상선암은 크게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역형성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두암이 전체의 80~90%로 가장 흔하고 예후가 좋으며, 여포암은 5~10%를 차지합니다. 수질암은 3~5%로 드물고, 역형성암은 1~2%로 가장 드물지만 예후가 가장 나쁜 종류입니다.

Q: 갑상선암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 갑상선암의 가장 잘 알려진 원인은 방사선 노출로, 특히 어린 시절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위험이 높아집니다. 유전적 요인도 중요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4배 정도 높습니다. 여성호르몬과 갑상선자극호르몬도 갑상선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A: 갑상선암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목에 만져지는 혹이나 덩어리입니다. 암이 진행되면 목소리 변화, 삼키기 어려움,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목 주변 림프절 비대, 피로감, 체중 감소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나,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Q: 갑상선암 환자에게 좋은 음식은 무엇인가요?

A: 갑상선암 환자에게는 브로콜리, 검은콩, 양배추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 도움이 됩니다. 수술 후 부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는 경우에는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 등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 시에는 해조류, 유제품, 달걀 노른자 등 요오드가 많은 식품은 피해야 합니다.